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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중국산 김치' 안전관리 강화해 걱정없이 먹는다"

  • 한경아 기자
  • 2021-04-16 16:44:00
[마켓 한경아 기자] 낡고 녹슨 굴삭기로 배추를 퍼 담는다. 벌거벗은 남자는 절임배추들 사이로 들어가 배추를 나르고 있다. 한동안 SNS상에서 '중국산 절임배추의 실태'라며 동영상이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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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서 '중국산 절임배추의 실태'라며 논란이 된 동영상의 한 장면. 한 남자가 옷을 벗고 절임배추 속에 들어가 녹슨 굴삭기에 배추를 담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영상 속 배추에 대해 "절임 배추의 색상이 변하고 조직이 물러지는 등 배추김치를 제조하는 재료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절임배추를 비위생적으로 만드는 영상이 공개된 것에 대해 국내에서는 김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높아져 가는 국민들의 불안감 속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김치 안전·안심 대책'을 내놓았다.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하고, 수입김치의 제조·통관·유통에 걸친 3중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안전·안심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3중 안전관리체계는 모든 해외 김치제조업소 현지실사 추진, HACCP 적용을 위한 '수입식품법' 시행규칙 등 하위규정 정비, 영업자 대상 수입김치 검사명령제 강화, 소비자 참여 수입김치 안전관리 추진, 온라인 세계지도 기반 수입김치 공장 정보 제공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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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검사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영업자 스스로 안전한 제품만 수입토록 적극 유도하고, 전문검사기관에 검사의뢰하는 등 안전성을 직접 확인해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경아 기자 hka@mark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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