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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종사자 71% "소비기한 표시제 이용해야"

  • 한경아 기자
  • 2021-04-12 11:45:00
[마켓 한경아 기자] 식품의 기한을 표기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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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한은 판매자 중심의 표시방법으로 제품의 제조일부터 유통·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이다. 소비기한은 식품을 소비하는 소비자 중심의 표시방법으로 적절한 보관 조건에서 소비해도 안전에 무리가 없는 기한이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전국 외식업체 종사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소비기한 표시제가 소비자의 혼란을 방지하고, 외식업체의 식품 폐기 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47%가 '그렇다', 24%가 '매우 그렇다'라고 대답해 응답자의 71%가 소비기한 표시제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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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기한 종류. 사진=한국외식산업연구원


소비기한에 따라 식품별로 적절한 보관 방법을 지킬 경우 유통기한보다 폐기 기간이 늘어난다. 계란 25일, 우유 45일, 슬라이스 치즈 70일, 두부 90일, 참기름 2년 6개월 더 길다.

연구원은 "식품별로 보관 방법은 상이하지만, 소비기한으로 변경해 표시하면 식품의 불필요한 폐기가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기한이 표시되는 제품의 적절한 보관 온도 유지가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경아 기자 hka@mark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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