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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UP②]모태펀드는 대한민국 미래산업 '핵심'

"모태펀드→민간자금→스케일업 구조 만들어야"

[마켓 지미옥 기자]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옮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마켓에서는 우리나라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분석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어떻게 지원의 형태를 바꿔야 하는지 3편에 걸쳐 조망해 본다.(편집자주)

정부가 지금까지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약 4조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했다.

민간자금의 벤처펀드 출자까지 고려하면 23조원의 펀드가 결성되었고, 이미 18조원 이상이 투자됐다.

정부가 모태펀드를 통해 넣은 예산의 5~6배의 승수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모태펀드는 민간이 리스크 높은 투자를 망설일 때, 초기기업, 청년, 여성, 지방 등 다양한 섹터에 투자를 했다.

이같은 투자는 유니콘 기업과 수많은 강소기업 육성의 토대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쿠팡, 크래프톤, 위메프, 지피클럽, 야놀자 등이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 중이다.

위벤처스 하태훈 대표이사는 "리스크가 큰 극초기기업에 민간 자금만으로 투자가 이루어지기는 힘든게 현실"이라며 "정부자금이 주가 되고 민간의 자금이 매칭되어 많은 기업에 초기 투자를 하면 이를 토대로 규모를 키워 생존 가능성을 좀 더 명확히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정부가 보다 강력하게 스타트업을 견인해 주어야 하고, 이에 따라 민간자금이 스케일업 할 수 있는 구조로 나타나게 된다.

하태훈 대표는 "정부가 초기 투자를 주도하고 민간이 총력을 기울여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애쓰게 되면, 유니콘기업도, 강소기업도 탄생하는 선순환 구조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지미옥 기자 gmy@mark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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