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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스토리] 펄떡펄떡 살아 숨 쉬는 생명력 가득 '자갈치시장'

[마켓 박주영 기자] 활기와 매력, 먹거리 넘치다
‘오이소, 보이소, 사이소’라는 정겨운 캐치프레이즈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대의 수산물 시장인 자갈치시장.

바다 냄새 물씬 풍기는 부산을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 중의 명소다.
영도대교 바로 옆 건어물시장에서부터 충무동 공동어시 장까지를 통틀어 자갈치시장이라 부른다. 펄떡이는 각종 싱싱한 해산물들, 비릿하고 짭짤한 코끝 자극하는 냄새, 억양은 강해도 정겹고 따뜻한 상인 아주머니의 사투리…. 시장 곳곳에서 느껴지는 활기는, 그저 시장을 걷는 것만으로 힘이 충만해지게 만든다. 그날 잡힌 싱싱한 생선은 어떻게 조리해도 최고의 맛이 나고, 즐길 수 있는 해산물 종류도 많고 많다. 친절한 상인들이 방문객 주머니 사정에 따라 생선도, 함께 즐길 해산물도 추천해주니 섣부른 걱정은 넣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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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특산품 생선구이, 어묵, 짜장면 – 활어, 선어, 패류, 건어물 #즐길거리 자갈치문화관광축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부산공연예술축제 #주변 관광지 남포동 골목, BIFF광장, 용두산공원, 감천문화마을 #찾아가는 길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도보4분 #자료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가에 가면 1층에 갓 잡은 해산물이 바다를 이룬 수산 물시장이 있고, 2층은 회 센터로 구성돼 있다. 1층에서 저렴 하게 구입한 해산물들은 바로 2층에 올라가 맛보면 된다.
상가 바깥 시장도 싱싱한 해산물들은 차고 넘친다. 또 어묵과 짜장면, 백반 등 맛집으로 소문난 다양한 음식점도 있는데, 이곳들은 모두 인근 주민들이 손꼽는 진정한 맛집. 곰장어구이와 곱창구이도 빼놓을 수 없는 명물 먹거리다.

바다와 먹거리와 사람이 더불어 몇 배의 에너지를 내뿜는 이곳이야말로 삶의 풍요 제대로 느낄 ‘살아있는 여행지’가 아닐까. 웃음이 나는 삶의 여행지가 바로 이곳이다.

명실상부한 관광명소와 어깨 나란히

예스러움이 남은 건어물시장과 부두, 멋지게 새 단장한 자갈치시장 건물 뒤편의 수변공원은 늘 많은 사람들로 붐빈 다.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시장 방문객 반, 관광객이 반이다.
왼쪽으로 보이는 영도대교와 코앞으로 보이는 우뚝한 영도, 공원의 아기자기한 조형물들은 붐비는 사람들과 함께 아름 다운 풍경이 된다. 선착장 통통배로 영도 뱃길 여행도 해볼수 있으니, 바람 없이 날씨 좋은 날이라면 추천한다.

자갈치시장은 남포동 골목, BIFF광장 등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유명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코스로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또 부산항과 국제여객터미널이 가까워 크루즈 이용객이 관광하기에도 이만한 시장이 없다. 보수동 책방골목과 용두산공원, 감천문화마을, 40계단 문화관광테 마거리, 부산타워 등과 연계한 여행 코스로도 제격. 이곳 시장과 함께 부산 3대 전통시장으로 손꼽히는 부평깡통시장, 국제시장을 연이어 들르는 관광객들도 많다고.

매년 10월이면 열리는 자갈치문화관광축제, 한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원아시아페스티벌을 보기 위해 부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도 고민 없이 자갈치시장을 찾는다. 부산 사투리만 들리던 이곳은 어느새 다양한 외국어까지 함께 들리는 시장으로 변모한 것이다.

자갈치시장은 부산지하철 1호선 자갈치역 10번 출구에서 도보로 4분이면 도착한다. 상가시장의 경우 1층 수산물 시장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2층 회 센터는 오전 9시 에서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해산물 즐기러 부산에 온 이라면 고민할 것도 없이 이곳으로 향하길 추천한다.

박주영 기자 pjy@mark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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